자대에 전입와서 적응하느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군의관님이 추천해준 책이다.
책에 간간히 스스로 해보는 활동이 있는데 꼭 해보길 바란다.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부분에서 시작해서 철저한 계획을 세워 목표를 이룰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어렸을 때 뇌에 이상이 생긴 필자가 어떻게 해서 자신의 학습능력을 극대화했는지 학습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상용한 방법을 소개한다. 책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습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limitless model을 소개한다.
모델의 첫번째 요소는 마인드 셋이다. 자신을 믿는, 한계란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수용하는 행위나 과정을 "unlimiting"이라고 정의한다. 나는 책을 통해 나의 한계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받아들였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마인드셋을 장착했다. 마인드 셋 이후엔 학습을 방해하는 요소를 찾아야한다. 나의 가장 큰 적은 "디지털 아웃소싱"이다. 컴공이라 그런지 모든 정보는 검색하면 나오고 컴퓨터에 저장하면 그만이라는 마인드가 있다. 컴퓨터는 분명 나를 편리하게 해주는 도구가 맞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듯이 기억을 컴퓨터라는 외부 출처에 의존하다 보니 기억근육이 약해지고, 암기능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나의 적을 알았으니 기억하려는 습관을 길러 물리치는 일만 남았다. 또 책에서는 4가지 유형의 천재를 소개했다. 그 중에서 나는 '강철형 천재' 이다. 스스로 천재라고 하니 오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자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그걸 모를뿐. 강철형은 사소한 일까지 열심히며, 남들은 놓치거나 떠올리지 못하는 부분까지 잘 챙기는 유형이다. 나의 강점있는 이 유형을 발전시켜 사회에서 남들과는 차이나는 무기를 만들어야겠다.(아마 사고력이 될거 같다.) 나의 잠재력을 가두는 7가지 거짓말을 말하는데 그 중 내가 믿고 있었던 것들을 소개한다.
1. 실수가 곧 실패다.
난 내 자신에게 매우 냉혹한 사람으로 실수해서 틀리거나, 몰라서 틀리거나 어차피 틀린건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 생각 때문에 감정이 악화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수해야할 때 실수해보지 못해 정작 중요할 때 실패하는 일이 없어야한다는 것이다. 실수를 틀림으로 생각하지 말고 중요한 순간에 실패하지 않기 위한 연습이라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끌어낸다.
2. 다른사람의 말을 들어야한다.
첫번째와 이어지는데 결국 실패했을 때 남의 시선이 두려웠던 것이다. 필자는 한계를 넘어선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비판을 떨치는 법을 배우는 것과 같다고 말하였다.
앞의 내용을 통해 자신의 두려움과 마주하고 인정했다면 새로운 학습방법을 적용해야한다. 방법이 바로 limitless 모델의 두번째 요소이다. 공부방법 특히 암기에 있어서는 나름 한번 전성기 시절일 때가 있었기에 공부방법이 틀린것은 없었다. 심지에 책에서 소개하는 공부방법과 내가 똑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서 놀랐다. 다시 한번 새겨야하는 것은 습관을 만들어야한다. 아버지께서도 늘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곤 한다. 습관을 통해 쓸데없이 빠져나가는 에너지를 줄이고 필요한 일에 에너지를 쏟아 몰입할 수 있어야한다. 여기서의 습관은 루틴을 뜻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뭐할지 고민하고 이행하는 것이 에너지를 많이 잡아먹는다. 루틴을 만들어 습관화하면 뭐할지 고민하는 것 뿐 아니라 이행하는 행위자체에서도 에너지를 많이 아낄 수 있다고 한다. 과거에 루틴이 있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필자의 말에 크게 공감하고, 내가 다시 재건해야할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세번째 limitless 모델의 요소는 동기이다. 나는 필자가 하라는대로 나의 열정, 인생의 목적을 작성했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까지 정의했다.
<나의 인생의 목적>
컴퓨터 전공에서 정확히 어느 분야로 갈지는 정하지 못했지만, 내가 짠 코드가 사람들의 생활을 더 유익하게 만들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 인생의 목적이다.
<I am~, 나는 이런 사람이다>
내가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을 적는다. 그리고 그런사람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한다.
1. 나는 깊게 생각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이다.
2. 나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다.
<습관만들기- 군대루틴>
아침에 기상하면 점호전까지 씻는 것을 마무리한다.
식사후에 침대에 앉지말고 책상에 앉아 20분정도라도 독서로 하루를 시작한다.
점심식사 후에는 간단한 산책을 한다.
자율활동시간에는 독서나 알고리즘 문제풀이를 한다.
새로운 개념을 학습할때 진심으로 호기심을 느끼고, 질문하고, 복습하며, 남에게 가르칠 정도가 되어야한다.
작성하는 지금은 파견때문에 루틴을 지킬수 없지만, 파견오기 전까지 꾸준히 지켰다. 책의 내용을 꾸준히 실천하고 자주 되새김으로서 나의 학습능력이 지수적으로 증가할 것을 기대한다. 책에서 알려주는 정보가 너무 많아 다 담지 못하지만, 학습을 막 시작하거나 다시 제대로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꼭 읽으면 유익한 책임을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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