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맞이하는 2024년 첫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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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군생활
2024년의 첫 눈이 오늘 11월 27일 쏟아졌다.사회에서 맞이하는 첫눈이라면 아름답게 볼 수 있었겠지만,군인은 아침부터 제설을 위해 강풍기를 등에 메고 눈을 정리했다.입대 시기상 작년에도 눈을 치웠기에 오늘 내리는 눈을 보니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한다.군대 일과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예민한 부분이라 자세하게 기록하지는 못하지만누구나 생각하는 평범한 일과를 하고 있다. 눈 치우고, 운동하고 등등 군대 생활을 하는 동안 계속 다짐하는 말이 있다."너는 돌아갈 곳이 있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군대에 있으면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사람들이 모이고 수준도 제각각이다.나의 행동 습관이 너무 깐깐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당연히 사소한 마찰들이 많고 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