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집었을 때
책을 읽기 전 나는 목표가 있고 무언가를 하고는 있는데 잘 되고 있는지 확신이 없고 조금씩 지쳐갈 즈음이었다.
분명 확실한 목표도 있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도 자신이 없었다.
경험상 지쳐있고, 확신없는 공부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었다.
마인드 셋에 문제가 있나 싶어 작은 부분부터 다시 새롭게 나를 만들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집었던 책이다.
그리고 감명깊게 읽고 직접 작은 행동변화를 실천한 경험을 공유한다.
저자가 주는 메세지
목표에 대한 집착을 끊고 시스템에 집중하라.
나는 나의 공부에 확신이 없었다.
왜 확신이 없었나 생각해보면 큰 도전에 실패하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있었다.
새롭게 무엇을 시작하기에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얕아진 상태였다.
또 실패하면 어떡하지... 이번에는 할 수 있을까... 와 같은 말들로 스스로를 부담주고 급하게 만들었다.
책은 이런 나에게 목표를 바라보고 달리지 말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체계에서 작은 하나 하나를 잘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집중하라고 했다.
예를 들어 내가 토플 90점이 목표라면 90점을 바라보고 막연히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Listening은 어떻게 하면 잘하는지, Reading은 어떻게 하면 잘하는지... 더 세분화해서
Reading을 잘하려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문장구조가 무엇인지
원하는 문제를 맞추기 위해 단어는 어느정도까지 외워야 하는지...
단어가 어렵다면 잘 외우기 위해서 어떤 학습패턴을 가질 것인지
써놓고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막상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면
잘하게 되는 법을 생각하지 않고 막연하게 공부하고 있었다.
심적으로 급하고 목표에만 매몰되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장담하자면 급하면 정말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유롭게 일을 수행해야 그 순간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공부같이 사고력을 요구하는 일 일수록 급하면 계속 제자리 걸음이다.
나는 이런 것을 '원하는' 사람이야
vs
나는 '이런' 사람이야
행동변화를 가장 크게 바꾸는 것은 '정체성'이다.
내가 원하는 모습이 긍정적인 사람이라면
보통 사람들은 긍정적인 사람이라는 결과를 먼저 생각하고
긍정적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지? 과정를 고민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을 때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야 하고 정체성을 확립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에 자부심을 가질수록 그와 관련된 습관들을 유지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따라서 원하는 결과를 '원해' 보다는 이미 결과를 이룬 '이런'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이라고 정하기 →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 긍정적인 사람이 된다.
위의 순서가 저자가 말하는 순서이다.
개인적으로 정말로 중요한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부족하지 않다고 못 박는것 부터가 부족한 점을 채우는 시작점인 것이다.
마무리하며
책의 내용을 나에게 적용하기 위해 글로 적으며 정리하고 실천한 결과 실제로 일상이 바뀌었다.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한단계 한단계씩 확신을 가지며 나아가고 있었고
무엇보다 이전의 무기력함이 사라졌다.
아무생각 없이 지내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나를 관리하기 바빴고
실제로 부족하지 않은 사람 처럼 행동하는 나를 보니 힘이 났다.
작은 것들을 하나씩 해내니 그것들이 모여 내가 원하는 모습의 '나'를 만들고
하나 씩 바뀌어 가는 '나'가 목표를 위한 '원동력'이 되어 더 멋진 '나'를 만든다.
글에서 소개한 내용 이외에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의 구분, 습관을 위한 환경 만들기 등 좋은 내용이 많으니
작은 부분 부터 자신을 변화시켜 큰 변화를 일으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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