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의 정의
기업이 시장에서 자사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행위
이는 공개시장에서 주식을 매수하거나, 주주로부터 직접 주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자본으로 진행되며, 매입한 주식은 소각하거나 보유 주식으로 남겨둘 수 있다.
자사주 매입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1. 주당 가치 상승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한다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어 EPS(주당 순이익)이 증가한다.
EPS의 증가는 실적발표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 중 하나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
*자사주 매입을 하고 소각하지 않으면 자사주 매입으로 인해서는 EPS가 증가하지 않는다.
2. 수급 개선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주식을 대량 매수하므로 주식 시장에서 수요를 증가시켜 주가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3. 시장 신뢰 강화
기업이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는 것은 회사의 성장성과 재무 상태에 자신감이 있음을 나타내어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를 지키려는 이유
1. 기업 가치 평가 방어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될 때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시장에서 적정 가치를 회복하려는 의도
2. 경영진 보상 구조
경영진이 주가와 연동된 성과급을 받는 경우,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를 높이고 보상을 극대화하려는 경우
3. 시장에 신호 전달
"우리 회사는 앞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메세지를 투자자들에게 전달해 신뢰를 구축하려는 의도
삼성전자가 7년만에 10조원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49900원까지 떨어지면서 시가총액 300조원 선도 무너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평소에 알고있는 삼전전자는 시가총액 300조 후반에서 400조원을 넘나드는 기업이었다.
최근 트럼프 당선으로 인해 미장에 매수세가 몰리고 원화 가치도 같이 하락해 사람들이 코스피에서 손을 떼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FOMO 현상으로 인해 국장이 많이 저평가되었다며 매수의 기회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기업가치 평가 방어와 재무상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생각한다.
또 삼성전자가 코스피 주도주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한다면
이외의 다른 저평가된 국내장 주가들도 같이 올릴 가능성도 있다.
비록 삼성전자가 10조원이나 되는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였지만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DRAM과 하이닉스에 뒤쳐지는 HBM기술력이 확보되기 전까지 투자자들은 쉽게 다가가지 못할 것이다.
삼성전자의 구체적인 자사주 매입은 3조원의 자사주를 3개월 내에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EPS 증가)
나머지 7조원은 아직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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