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전기차 보조금 폐지
IRA는 소비자 대상 전기차 세액공제, 투자 세액공제, 생산 세액공제로 나뉜다.
최근 이루어진 논의는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입할 때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공제를 받는
소비자 대상 전기차 세액공제만 논제로 나왔으며, 아직 IRA 법안 전체가 폐지되는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다.
투자 세액공제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할 경우 최대 30%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생산 세액공제
배터리, 신재생 분야 기업이 미국 내에서 생산, 판매 시에 품목별로 규정된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것.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도 IRA폐지에 찬성한 상황이며
IRA가 폐지되면 테슬라는 유지되지만 경쟁사는 크게 어려워 질 것이라며 오히려 테슬라에 긍정적이라는 견해도 있다.
법인세 감세
트럼프는 2017년 당시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낮췄는데, 이를 20%로 더 낮춘다는
게다가 미국 내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을 15%까지 낮춘다고 한다.
법인세 감세는 기업들에게 호재이다.
매 분기 실적 발표시기에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EPS(주당순이익)이다.
테슬라가 트럼프 당선 이전 22%의 급등을 보여준 것도 전혀 기대하지 않은 실적에서 EPS가 20%나 상회했기 때문이다.
순이익은 모든 운영비, 이자, 세금까지 차감한 후 기업이 벌어들인 금액이다.
따라서 법인세 감면은 기업들의 EPS가 증가한다.
EPS 증가가 100% 주가의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겠지만,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하는 것은 분명하다.
법인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른 곳에서 세금을 더 채워야 하는데...
방법중 하나로 관세 증가가 있고, IRA 전기차 보조금 폐지도 한 몫할 것이다.
관세 및 무역정책
모든 미국 수입품에 10%~20% 관세 부과
중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미국 수입품에 60%의 관세 부과
멕시코로 생산을 이전하는 차량 제조업체에 대해 100%~200%의 관세 부과
미국 달러 사용을 중단하는 국가에 100% 관세 부과
이전 트럼프 행정부 1기에서 미-중 무역전쟁이 일어난 것의 가장 큰 원인이 관세에 있었는데
트럼프가 다시 한번 중국에 대해 강력한 관세 적용을 예고했다.
트럼프가 당선되자마자 중국의 시진핑이 트럼프에게 전화하여 괜히 싸우지 말자고 얘기를 나눴다고 한다.
중국도 트럼프 관세 정책 대비 자금을 준비하고 있으며, 만약 또 미-중 무역전쟁이 발발하면 엄청난 돈이 풀릴 것이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로 대비 자금을 마련해 놓았으며 최근 그 액수를 줄였다는 소식이 들렸다.
돈이 풀렸다고 마냥 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관세로 인해 기업들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돈을 풀 준비를 하는 것이기에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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