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경기침체를 시사하는 비농업부분 고용지표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공포로 몰아갔다.

금리인하만 기대하다가 처음으로 경기침체까지 내다보는 부정적인 지표가 나왔기에 다음에 발표될 경제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더더욱 중요하게 다가왔다.

고용지표 발표 후 공탐지수

 

CPI는 소비자물가지수로 경기와 관련되어 생각하면 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 경기침체를 시사할 가능성이 높고,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하회한다면 아직 경기가 굳건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2024년 7월 CPI

만약 CPI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면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 공포로 몰아넣을 것이며, 사실상 조정을 넘어서 약세장으로 넘어가는 초석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시장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회복시켜 주었고 지난 7일연속 상승하며 2024년 최고의 한주를 보냈다.

CPI발표 1주일 후 공탐지수

 

[개인적인 생각]

엔비디아를 제외한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이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애매한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엔비디아만 실적발표를 남긴 상황에서 만약 엔비디아의 실적이 밋밋하게 나온다면 반도체 뿐 아니라 시장 전체적으로 회복되었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시 위축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심리가 조금 회복되었다곤 하지만 엔비디아의 실적과 더불어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를 눈여겨 봐야할 타이밍이다.

거시경제만 생각했을때 다시 투자를 하기에 확신이 들지는 않는 상황이다.

루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