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09월 19일 03:00시에 미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 발표가 있었다.
결과는 5.25∼5.50% 에서 4.75∼5.0%으로 0.5%하락 '빅 컷'이 나왔다.
[9월 FOMC 성명서 전문 분석]
The Committee seeks to achieve maximum employment and inlfation at the rate of 2 percent over the longer run.
→ 매 성명서마다 나오는 연준의 목표다. 최대의 고용과 2퍼센트의 물가상승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
Job gains have slowed, and the unemployment rate has moved up but remains low.
→ 고용 증가는 둔화되었고, 실업률은 올랐지만 여전히 낮다고 판단함.
여전히 미국의 경제가 굳건하다고 말하고 있음.
... and judges that the risks to achieving its employment and inflation goals are roughly in balance.
→ 위에서 말한 고용과 인플레이션의 목표(최대의 고용과 2퍼센트의 물가 상승)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현재는 미국의 경제가 급격하게 변화하지 않고 천천히 진정되고 있다는 뜻.
여기서 등장한 위험 요소는 급격한 고용 감소 및 실업률 증가, 물가 상승 등을 말함.
● 지금까지의 고금리로 인해 급격하게 경기가 침체될 수 있는 요인들
● 급격한 금리인하로 경기가 다시 과열되어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 위험
Committee decided to lower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by 1/2 percentage point to 4-3/4 to 5 percent.
→ 금리를 5.25∼5.50% 에서 4.75∼5.0%으로 조정, 0.5% 하락
The Committee will continue reducing its holdings of Treasury securities and agency debt and agency mortgage
→ 대차대조표 축소를 계속하겠다는 뜻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는 연준이 가진 미국채, 기업채 등의 자산을 시장에 팔아서 보유한 자산을 감축한다는 의미
연준의 자산 축소 → 시장의 돈을 연준이 흡수 → 시장의 유동성 하락 → 경기 진정
금리도 인하하고 대차대조표도 계속해서 감축한다는 것은 여전히 미국 경제가 굳건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Committee would be prepared to adjust the stance of monetary policy as appropriate if risks emerge that could impede the attainment of the Committee's goals.
→ 연준의 목표를 지연시키는 위험이 발생할 경우 통화정책의 기조를 조정할 준비가 되어있음.
성명서에서 주요한 문장만 분석해보았는데 결론적으로는 미 경제는 아직 굳건하며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면서 연준의 목표를 달성하겠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미 연준의 파월 의장은 "현재 경제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하는 어떠한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연준은 추가 금리인하가 이번년도 내에 있을 것을 언급했다.
[개인적인 생각]
거시경제에서 증시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준금리에 변동이 생기기 시작했다.
변화는 기회이다. 지금까지 거시경제를 추적해오고 증시 경험을 쌓아왔지만 가장 큰 거시경제의 요인과 중요한 경험이 시작되었다. 여론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판단대로 투자해야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금리인하 발표 초기에 증시가 하락했는데, 아무래도 금리인하가 빅컷이 났다는 것은 고금리로 인해 둔화된 경제를 조금 더 회복시키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한마디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인 것이다.
하지만 성명서에서도 그렇게 파월 의장의 말에 따르면 경기침체를 시사하는 어떠한 징후도 없고, 위험이 균형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침체 우려로 생각하는 것은 이를 수도 있다.
그럼 경기침체도 아닌데 금리를 많이 내리면 다시 또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수도 있지 않냐라는 우려도 발생할 수 있다..
이유가 뭐든지 간에 금리인하 1일차는 하락으로 시작했다.
결과론적이지만, 경기가 굳건한데 금리인하가 된것은 모든 기업에게 호재이고 매출에 직접적이며 이전 증시상승을 이끌었던 AI 기술에 대한 투자 증가로 기업이 발전할 수 있기에 다음날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며 상승했다.
가진자들의 주가 흔들기에 당하지 말고 자신의 판단으로 돈주고도 살 수 없는 경험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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