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쯤에 열린 보드게임컵이었지만, 5월에 미친듯이 밀려오는 약속과 알바, 축제 등으로 인해 포스팅을 못했다.
그 기간이 끝나자마자 바로 시험기간 이었기에 블로그에 많이 신경을 쓰지 못했다.
1학년때 망쳐놓은 학점을 복구해야했기에 온전히 시험에만 집중하였다.(다행이 4점대는 나온듯 하다)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잊을 수 없는 추억이기에 지금이라도 포스팅 해본다.
우선 보드게임컵은 1월달에 열린 보드게임컵 대회에 참여한 사람만 신청이 가능하였다.
한창 방학에 백준에 빠져살 때라서 다행히 참여를 하였지만, 지인중에서는 참여한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 갔다.
서울 회기역쪽에 있는 보드게임카페에서 진행되었는데 도착하자마자 이런것을 주었다.
티셔츠 뒷면에는 한별이가 그려진 것을 받았는데 밖에 입고 다니기 그래서 살짝 후회중이다...ㅋㅋ
거기서 정말 여러가지 보드게임을 즐겼는데
대충 우노, 할리갈리, 뱅, 체스 등을 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보드게임이라면 체스를 초등학교 2학년때 하고 거의 안뒀는데 오랜만에 눈에 띄길래 한번 했다.
카이스트 다니시는 분이랑 붙게 됐는데 운좋게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막 두다가 상대분이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에 나도 빠져들어서 이후로 열심히 수싸움을 했다.
벼랑끝 상황이 많이 있었는데 침착하게 생각해서 잘 빠져나가서 이길수 있었던거 같다.
보드게임컵이 다 끝나고 이벤트성으로 마스터 키링을 단 한명에게만 주는데 앞에 나와 계신 운영진을 가위바위보로 해서 이긴사람만 남아서 가져가는 형식이었다.
근데 미친 운으로 내가 당첨이 되었다.
진짜 내가 이걸 얻을줄...사실 보드게임컵에 참여한게 키링 얻으려고 참가했는데 이렇게 거대한것을 얻을줄 몰랐다.
언젠가 마스터 달성하면 가방에 달고다니는 걸로...ㅎㅎ
재밌게 한거로는 뱅을 가장 재밌게 해서 사진으로 찍어놨다..ㅎㅎ
보드게임컵 각각 3솔브, 5솔브, 7솔브 보상으로 주어졌던 배경을 엽서로 만들어서 받았다.
개인적으로 solved.ac에 있는 배경중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엽서도 이쁘게 나왔다.
(그때 본인은 3솔브 했었음..ㅋㅋ)
결과적으로 원하는 키링도 얻었고, 오랜만에 체스도 했고, 뱅도 재밌었고 다 괜찮았던 만족스러운 이벤트였다.
다음에도 solved.ac이벤트가 열릴진 모르겠지만 아마 군대에 있을거라 참여할수 있을진 모르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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